🕓 작성일: 2025년 8월 2일(토)



서천동 주택가에 있는 맥스와 카를로타
간판도 없고 파스텔톤의 문만 덩그러니 있어서 그냥 지나칠 뻔했음



들어오면 밖에서 보던 분위기와는 정말 달랐음, 생각보다 매장이 넓고 깔끔하고 정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음



아늑한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해주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도 곳곳에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음

일반 메뉴판, 대형 메뉴판은 모두 없었고 메뉴의 경우 계산대 앞 키오스크(?)가 전부였는데 이건 조금 불편했음
우리 테이블만 메뉴를 고르는데도 한명씩 고를 수 있었는데, 사람이 조금만 붐벼도 메뉴 고르는데만 오래 줄을 서야하는 구조였음
근데 일단 내가 갔을때는 붐비는 시간대도 아니었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음



아이스 카페라떼 / 5,500원
아이스 바닐라라떼 / 6,000원
나는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덜 달게, 보통, 더 달게 모두 가능하니 정해달라고 해서 기본으로 주문을 함
사장님께서 맥스와 카를로타 바닐라라떼는 조금 단 편이라고 해서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딱 적당한 달기였던터라 나는 맛있게 먹었음

말차 팥 티라미수 / 7,000원
원래 카페에서 디저트를 잘 먹진 않는데 개인적으로 티라미수를 좋아하고 이건 맛있어서 보여서 시켜봄
티라미수라기에는 바닥이 약간 바삭바삭한 과자 느낌이었는데 상당히 맛있었지만 티라미수를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 있음

시켰던 음료와 함께 명함을 주셨는데 명함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함께 적혀있는 센스에 굳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찾는 번거로움이 줄었음
솔직 후기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고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여 재방문을 안할 이유가 없음
메뉴판이 키오스크(?) 하나 뿐이고 다른 단점들을 굳이 생각해봐도 장점이 너무 강해 단점이 너무 사소하게 보일 정도임
